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23년부터 신개념 국방R&D 기획방식으로 시범추진하고 있는 ‘룬샷프로젝트’가 민？관？군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룬샷* 프로젝트’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혁신？개방？융합의 국방 연구개발(R&D)를 통한 인공지능 과학기술 강군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며, 軍이 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난제에 대해 국민의 아이디어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민간 연구기관이 직접 기획(구체화)한 후, 실제 연구개발을 통해 난제 해결에 필요한 실질적 수단까지 확보하는 새로운 국방R&D 방식이다.
* 룬샷(Loon-Shot)’ : ‘세상을 바꾸는 혁신적인 기술’이란 의미로서 물리학자인 ‘샤피바칼’의 저서 ‘룬샷’에서 언급
방위사업청은 지난 3월, ‘룬샷 프로젝트’의 시범사업을 시작하면서 군이 제기한 난제 중 3개의 난제를 선정하였고, 5월 한달 간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동 난제의 해결방안을 탐색하였다.
ㅇ 일반인에게 생소한 국방분야의 아이디어 공모전이었지만 연구자보다 일반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많았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고, 최종 채택되지는 않았으나 참신한 해결방안이 많이 발굴되었다는 점*에서 ‘룬샷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 例) 함정소음 감소방안의 해결책으로 함정엔진 잔열을 활용, 해수를 데워서 방출함으로써 소음위치를 기만하는 아이디어 발굴
현재 ‘룬샷 프로젝트’는 세 번째 단계*인 기획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연구기관 선정을 진행하고 있다. 기획연구란 제안된 아이디어를 토대로 실제 기술개발을 수행하기 위한 연구개발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로 11월 한달 간 공모를 거쳐 연내 수행기관을 선정하여 착수할 예정이다.
* (1단계) 난제 발굴 → (2단계) 해결방안(아이디어) 모색 → (3단계) 기획연구 → (4단계) 기술개발
ㅇ 기획연구는 기획과 개발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보다 완성도 높은 기술개발 성과를 창출하고자 경쟁형으로 진행되는데, 난제별로 복수의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기획이 완료되면 이를 평가하여 더 우수한 기획안을 마련한 기관이 최종 기술개발까지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룬샷 프로젝트’는 5천만 국민의 지혜를 통해 국방분야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시도로서 국방분야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 증대와 함께 국방과학기술 혁신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끝>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