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3월 31일(금)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과 올해 추진예정인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 5건에 대하여 업무 위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ㅇ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 중 일부가 노후화, 부품 단종, 기술 진부화로 인해 장비의 가동률이 저하되고, 사용자의 안전성 문제가 우려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2020년 9월부터 추진하는 성능개선 사업이다.
- 기존 무기체계 성능개량 사업이 5 ~ 8년의 시간이 걸리는 데 비해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사업절차를 단순화하여 2년 이내에 개선이 가능하므로 군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하여 추진할 수 있는 제도이다.
□ 방위사업청은 현존전력성능극대화사업의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수행을 위해, 올해 선정된 10개 사업에 대해 전문기관(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업무를 위탁하기로 하였다.
【 ’23년 현존전력성능극대화 10개 대상사업】
| 사 업 명 | 전문기관 |
① | 소형전술차량 안정성 개선 | 국방기술품질원 |
② | CH-47D(NE) 항공기 전투효율성 개선 |
③ | 인천급 호위함(FFG-I) 탐색레이더 반도체 송수신조립체 개선 |
④ |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DDH-II) 통합기관감시제어장치 성능개선 |
⑤ | K계열 전차 소부대 전술모의훈령장비(TMPS) 운용효율성 개선 |
⑥ | 탄도탄감시레이다 소프트웨어 개선 |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
⑦ | 장갑전투도자 안전성 개선 |
⑧ | 리본부교 수송차량 안전성 개선 |
⑨ | 구조함 수중무인탐사기(ROV) 성능개선 |
⑩ | 광개토대왕급 구축함(DDH-I)기관감시제어장치 성능개선 |
□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사업은 △소형전술차량 안전성 개선(3D 어라운드뷰와 전방보조거울 설치) △대형기동헬기(CH-47D) 전투효율성 개선(승객실 바닥개조 및 M-60 기관총 거치대 설치) △호위함 탐색레이더 반도체송수신조립체 개선(고출력 반도체 소자 적용 및 전원공급기 개선) △구축함 통합기관감시제어장치 개선(콘솔 구성품 및 신호케이블 교체) △K계열전차 소부대전술모의훈련장비 운용효율성 개선(운용체계 및 운용소프트웨어 개선) 5건으로 올해 20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기품원에서 상반기부터 각 사업별로 입찰공고할 예정이다.
□ 무기체계는 전력화 이후 운용성·안전성 향상을 위해 사용자불만 처리 등 후속 기술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기품원은 체계개발부터 양산, 운용유지 단계별 품질보증 및 대군지원 등을 통한 무기체계의 기술적 특성 이해도가 높으며, 생산관련 기술지원 인프라를 보유한 기관이다.
ㅇ 기동화력, 함정, 항공, 유도탄약센터 등 전국에 생산품질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무기체계 성능 및 품질 향상에 대한 기술지원이 용이하고, 항공기·무인기 성능개선 시 감항인증 절차를 신속하게 직접 수행하는 등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수행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기품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귀현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은 “기술적 전문성과 인프라를 보유한 기품원이 무기체계 운용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사용자 관점에서 적극 해결하고, 무기체계 성능은 물론 품질만족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