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최근 방산수출 호조와 국방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에 따른 방산분야 고용 확대 전망에 따라 방산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수요와 이에 대응한 전문인력 양성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방산기업과 관련 대학이 참석하는‘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발전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ㅇ 세미나는 12월 16일(금), 용산(국방컨벤션)에서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 경북대 홍원화 총장, 전북대 조기환 부총장과 방산 분야 여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한 산·학 연계를 통한 인력양성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 방위사업청은 세미나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추진중인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이와 더불어 향후 방위산업 혁신성장 및 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점 추진해야할 주요 추진과제를 소개하였다. 주요 추진과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계약학과 확대) 국방 첨단분야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방위산업 계약학과 추가 개설*
추진 * 국방 무인·로봇 및 인공지능 분야
ㅇ (지원사업 개편) 인력양성 성과 제고를 위한 지원사업 개편을 통해 핵심 직무능력을 갖춘 실무인력 중점 육성
ㅇ (재직자교육 지원) 방산기업 재직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추진
ㅇ (정책기반 확대)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제반 정책 인프라 강화 추진
ㅇ (협력 및 성과 관리) 인력수요에 긴밀히 대응하고 인력양성 정책 효과 제고를 위한 대외 협력 및 성과관리 강화 추진
□ 아울러, 전북대 전광호 교수는 산·학·연 협동을 통한 융복합형 인재 양성이라는 주제로,“방위산업이 국가의 기간산업으로 안착하고 확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대학의 맞춤형 인재 양성과 기업의 과감한 투자 등을 통해 방위산업의 선순환적 생태계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발표했다.
□ 또한, LIG넥스원 이승영 기술본부장은“신기술을 적용한 국내 무기체계 연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분야 및 기술별 많은 인력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실정이다.”며 연구인력 수급을 위해 대학과의 연계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며 관·산·학의 긴밀한 협력 및 다방면의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 이어서 방위산업의 환경 변화 및 현장 수요에 대응한 전문인력 양성 방향에 대한 패널 토의가 진행되었으며, 특히 방산 분야 현장의 수요에 기반한 핵심인력 육성을 위해서는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함을 모두가 공감했다.
□ 방위사업청 강환석 차장은“오늘 세미나는 관·산·학이 함께 국방 분야 기술혁신을 주도할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오늘 현장에서 제기된 많은 의견과 조언이 국방 전문인력 양성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