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지난해 7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진수식을 가졌던 최신예 이지스함인 정조대왕함이 현재 ‘24년말 해군에 인도하기 위하여 시험평가를 정상적으로 수행 중이며, 향후, 우리 해군의 핵심전력으로서 국가안보의 큰 역할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군의 첫 8,200톤급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은 첨단과학기술 기반 해양강군 건설의 상징으로서 해군의 전투역량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평가되며,
ㅇ 특히, 최신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하여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함과 달리 탄도미사일에 대한 탐지, 추적뿐만 아니라 요격 능력까지 보유함으로서 해상기반 기동형 3축 체계의 핵심전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ㅇ 또한, 국내에서 연구개발한 통합소나체계와 한국형수직발사체계-II 등을 탑재함으로서 자체 정비가 가능해짐에 따라 전투역량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정조대왕함은 2019년 건조 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진수 이후 육상 및 해상에서 시험평가를 진행 중으로,
ㅇ 함정의 시험평가는 함정의 기본 성능 등 함정 자체 능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탑재장비의 성능과 장비간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통과해야 하는 등 타 무기체계 대비 복잡하고 다양한 어려움이 상존한다.
ㅇ 특히, 정조대왕함은 현존하는 가장 큰 구축함으로서, 탑재장비가 다른 함정보다 많으며, 미국에서 도입되는 이지스 전투체계와 기존 국내 연구개발장비와의 통합도 고려해야 하는 등 고난이도의 시험평가를 수행해야만 한다. * 시험항목 : 최대속력 등 550여개
ㅇ 이에 따라, 방사청은 해군, 함정 건조업체 및 미측 관계기관(미해군, 전투체계 제작사) 등 시험평가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의 노력을 통해 ‘24년 인도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고위공무원 방극철)은 “방위사업청은 국민적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최신예 이지스함인 정조대왕함의 ‘24년 정상 인도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